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소묘(素描)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861회 작성일 2008-01-17 20:35

본문

소묘(素描)

바람 한올 흔들리지 않는
도시의 거리
횐 얼굴들이
음향(音響)을 밝고 간다

화폭(畵幅)속에 서성이는
젊은 그들
살롯이 핀 원죄의 씨앗들이
쇼 우인도 앞에
유혹의 밝길을 멈추고
눈으로 몸부림 친다

철조의 덪으로 울리는 거리
깔린 그림자는
몇점 허심(虛心)을 씹으며
그들은 수척한 목소리로
비늘을 덧칠하고 있다

사치스런 공상(空想)이 진열된 거리
껌으로 모자이크 되고
프르게 타는 형광등 속에
기뿜을 밀어넣은
파릇한 젊음이여
속살도 예쁜 알몸을 너는 아는가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흑백의 사진을 더 귀하게 여기는 한 사람으로서
소묘가 주는 깊은 느낌을 거부할 수 없어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한 여인으로서
그윽한 시어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이광근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79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79
흙인 것을 댓글+ 3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2008-04-02 4
78
목어(木魚) 댓글+ 1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08-03-24 1
77
봄 비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2008-03-21 4
76
도시 댓글+ 1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2008-03-15 1
75
할미꽃(老姑草) 댓글+ 1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8-03-08 1
74
매화(梅花)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2008-02-25 4
73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2008-02-17 2
72
분향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2008-02-06 5
71
입춘 댓글+ 7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2008-02-04 7
70
단소(短簫) 댓글+ 10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2008-02-03 11
69
고독 댓글+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2008-01-31 6
68
귀천(歸天)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2008-01-28 5
67
가난한 마음 댓글+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08-01-27 5
66
낙조(落照) 댓글+ 2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2008-01-20 2
6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2008-01-18 2
열람중
소묘(素描)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08-01-17 5
63
자화상 댓글+ 3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2008-01-15 4
62
오작교 댓글+ 3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2008-01-14 4
61
흔적 댓글+ 7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08-01-12 6
60
하루 댓글+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2008-01-10 6
59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2008-01-08 10
58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2008-01-07 2
57
야제조(夜啼鳥) 댓글+ 2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08-01-03 2
56
여인 아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6 2008-01-02 4
55
새해를 맞으며 댓글+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2008-01-01 6
54
밤(夜) 댓글+ 2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2007-12-27 3
53
이별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007-12-26 4
52
겨울연가(戀歌)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2007-12-23 5
51
무초(蕪草)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2007-12-21 4
50
사랑의 존재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2007-12-20 5
49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2007-12-18 2
48
청솔모 댓글+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2007-12-16 6
47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2007-12-14 3
46
상흔(傷痕)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2007-12-13 4
45
겨울 눈(雪) 댓글+ 2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2007-12-10 3
44
황후의만찬 댓글+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2007-12-07 7
43
미소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07-12-06 4
42
아버지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2007-12-05 4
41
하얀엽서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2007-12-04 6
40
겨울나무 댓글+ 2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2007-12-01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