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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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426회 작성일 2007-02-24 09:16본문
시/김 석 범
겨울 앙금 밀어내듯
거품처럼 뽀글거리는
움트는 소리에
여린 햇살
제 몸 둘둘 말아
수줍은 미소가 되고
쉴 새 없이
물고 흔드는
입술 없는 바람,
수액 핥는 날엔
언제나 소란스런
시골 장터 같아라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봄이 너무 소란스럽게 다가오고 있지요?
김석범 시인님!! 잘 보내셨나요. 반갑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긴 눈이 왔답니다..
봄은 시사문단에만 피고 있군요..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도 눈이 오는 곳이 있군요...^^
김선생님의 봄은 좀 요란스럽게 오나봅니다.
아님 그렇게 조금은 시끌벅적하게 봄을 맞이해도 될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봄 맞으시길 바랍니다! ^^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여기도 봄날입니다.
보이지 않은 귀여운
거름으로 소리 없이
입술 없는 바람 타고
오시고 있네요.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란스런 시골장터
전 성남의 오일장이 떠오르네요^^*
여린 햇살이 얼마나 따스한지요~~~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샘 많은 봄날은
늘 그렇게 다정 다감하면서도 아주 벅찬 감격으로 오더이다
봄날의 햇살을 머리에 가슴에 손에 들고서 말입니다. ^^
봄 마중 가보렵니다. 내일은 .....어디쯤 오고 있는지 확인하러가려구요 ^^ 주말 잘 보내세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린 햇살 말아
저도 몸에 둘둘 말면
제 가슴에도 봄날이 올까요? 하!!
김석범 시인님, 인사 내려놓고 갑니다. ^^*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수한 봄냄새
마치 시골장터 였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문우님들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