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991회 작성일 2006-11-01 22:56본문
도토리
일중/임남규
참나무 싱그런 가지에
주렁주렁 달렸다가
갓 벗어 던지고
탱글탱글 통통 튀어
데굴데굴 뒹굴어서
가을 단풍 낙엽 사이에
삐죽이 머리만 내밀면
어슬렁거리는 청설모
겨우내 굶지 않아 좋겠다
꽉 찬 살신은 됨됨이다
추천0
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갓 벗어 던지고
탱글탱글 통통 튀어
데굴데굴 뒹굴어서
~도톨도톨 떼구르르 구르는 맛
일품입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솔모 먹이로 사람들이
먹고 살지는 말아야 할텐데요.
대신 먹고 사는 동안 굶지않아 좋은 요순시대가
서로에게도 오기를 바라는 마음 담아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양의 미덕을 상기시키는 글입니다....
겨우살이 도토리 주워가지 맙시다...ㅎㅎ <다람쥐 일동>
오순찬님의 댓글
오순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하늘 같이 신선하고 기분좋게 적당히 높은
피아노 소리를 듣는것 같네요
ㅎㅎㅎ 콧노래 부르며 갑니다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을 노래하는 도토리 즐갑하고 갑니다
건강 하시고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