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처럼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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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133회 작성일 2007-10-23 17:02본문
온갖 더러운 물, 냄새 나는 쓰레기
세상에서 버려진 것들이 난무한다
버린 것은 소용가치가 없는 것
그렇지만 바다는 얼마든지 포용한다
더럽혀지고 썩은 냄새로 버려진 것들...
개천이 흐르며 소곤대는 부정한 소리
점점 커져 바다에 이르러도
마다 하지 않고 두 팔을 벌려 안아주는
바다 같은 마음의 내가 되고 싶다
나의 잘못 남에게 전가하지 않으며
나의 고통 남에게 떠넘기지 않고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 않으며
욕하지 말며 수군대지 않았으면...
세상 쓰레기 다 몰려와 얼룩져도
참고 견디며 자정(自淨)하는 삶을 살아
바다처럼 포용하는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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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만 깊은 줄 알았는데
요즘 강물을 쳐다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더니
강도 깊은 마음이 있음을 알게 되더군요
바다, 강처럼 저희들도 깊은 마음을 가지기를
저도 빌어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의 깊이는 척도하기 어렵지요.... 사람의 간사한 마음은 더욱 그렇하지요...
하지만 모든 것을 수용하는 ...결코 썩지 않는 짠물의 바다를 생각하다 갑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글에 잠시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갖 더러운 물~
속세를 그려 봅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같은 마음...
고운 글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