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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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와 ‘어’
/小澤 張大淵
손톱만큼 남아있던 패기로 버티던 몇 해 전 만 해도
이렇게 웃었던 것 같다. - 하하 -
세월의 물살에 깎여나가 흔적만 겨우 남은 용기로
요즘 난 이렇게 웃고 있다. - 허허 -
혈기 팔팔하던 시절의 시집엔 동짓달 삭풍조차도
이렇게 그려져 있던 것 같다. - 살랑 살랑 -
고독 냄새 풀풀 솟는 시집엔 윤사월 훈풍마저도
요즘엔 이렇게 그려지고 있다. - 설렁 설렁 -
아 다르고 어 다름을 똑 부러지게 증언하고 있는
서글픈 몸뚱이가 왠지 자꾸만 미워진다.
/小澤 張大淵
손톱만큼 남아있던 패기로 버티던 몇 해 전 만 해도
이렇게 웃었던 것 같다. - 하하 -
세월의 물살에 깎여나가 흔적만 겨우 남은 용기로
요즘 난 이렇게 웃고 있다. - 허허 -
혈기 팔팔하던 시절의 시집엔 동짓달 삭풍조차도
이렇게 그려져 있던 것 같다. - 살랑 살랑 -
고독 냄새 풀풀 솟는 시집엔 윤사월 훈풍마저도
요즘엔 이렇게 그려지고 있다. - 설렁 설렁 -
아 다르고 어 다름을 똑 부러지게 증언하고 있는
서글픈 몸뚱이가 왠지 자꾸만 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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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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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연 선배님 아직 패기 왕성 하십니다
건안 하십시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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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러셨군요
고맙습니다 머물다갑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러나 인생이란 것은 그렇게 고뇌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잘 뵈었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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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이 담긴 글월에 인생의 의미를 뒤돌아 보고 있습니다.
`아`와 `어`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