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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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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562회 작성일 2007-08-08 14:56

본문


                                    찻잔
                                            글/장찬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길 없어
                          불안감에 사로잡힐 때

                          찻잔은

                          가까스로 빠져나올 틈을 주고

                          할 말이 바닥나서
                          분위기가 어색해질 때는

                          대화의 실마리를 푸는
                          기폭제가 되어주네


                          사랑이 흔들릴때는

                          찻잔이

                          따뜻한 충고가 되어
                          차가운 마음을 녹여주고

                          사랑이 마음을 할퀴고
                          자리를 뜰 때는

                            마음을 가누도록
                            상처를 어루만지네


                          환희가 벅차오를때는

                          찻잔이

                          순간을 음미하고 기쁨이 잔잔해지도록
                          흥분을 진정시키고

                         
                          사랑을 고백할때는

                          찻잔이 지휘자가 되어

                          사랑의 노래와 감정을
                          리듬있게 조절하네


                          사랑을 구원하고 빛내주던
                          찻잔이

                          한층 깊어지는 사랑에
                          보조를 맞추는듯

                          꽃같이 아름다운 연인의 아우라에서
                          사랑의 향기로 피어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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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래와 감정을
  리듬있게 지휘하는 그 지휘봉
그 멋진 손놀림에 따라
움직이는 우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대화를 할땐
차  한잔이  중재역활을  하나  봅니다.
옛날  "다방"  이  생각  납니다    서민들의  대화의  요람.
엉뚱한  곳으로  흐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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