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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지 못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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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700회 작성일 2006-05-09 08:34

본문

담지 못하는 사랑

              마루/황선춘

폭포수처럼 내리는 빗줄기에
작은 제 손을 내밀어 봅니다.
손 사이 스미는 듯 빗줄기가 쌓이더니
그만 흩어져 내리고 맙니다.

그랬습니다.
담지 못할 사랑이라는 것을 알면서
애써 가두려 하였습니다.
저렇게 비워버리면
그 빗줄기는
대지에 촉촉하게 뿌려져
모두에게 그리움으로 다가가는 것을
나만의 욕심으로 채우려
억지 부렸습니다.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손가락 사이를 흐르며
오히려 시원하기만 합니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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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라는 것, 진정한 사랑은 담지 못하는 사랑...맞습니다. 담으려 하면 할 수록, 구속이 되어 버린답니다. 사랑의 진리의 한 단면, 감상 잘 하였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억지 욕심부린다고 세상다
이루어진다면 사는게 아니지요
언제나 순리에 따라 사심이 -----

한기수님의 댓글

한기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란? 잡으려 하면 떠나가고, 달아나려 하면 잡히는 것 이 사랑인것
같더군요, 하지만 저의 경험으로는 진실된 가슴으로, 사랑도 쟁취라 생각합니다
사랑이란 너무 겸손하면 사랑을 잡을수 없지요,
황 선춘 시인님이 너무 겸손 하신것 같군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사랑도 쟁취 하시구요 -

황선춘님의 댓글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들 찾아주신 작가님들 감사 합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허허허
얼마전 보낼 수 밖에 없었던 어떤분의 사연을 생각하며 적어 봤습니다.
감사 합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선춘 시인님, 그렇지요?
욕심을 부리면 한도 끝도 없는 법, 나물 먹고 물마시고 팔을 배고 누워
허황된 꿈은 훨훨 뜬 구름에 실어 보내는 것이 한결 더 마음 가볍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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