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가랑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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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가랑비
청운 / 현항석
하늘은
내 마음처럼 어둡고
바람이
알랑알랑 거려도
푸른 잎은
님인 양 미동하지 않는데
가랑비만
철없이 오락가락 거린다.
청운 / 현항석
하늘은
내 마음처럼 어둡고
바람이
알랑알랑 거려도
푸른 잎은
님인 양 미동하지 않는데
가랑비만
철없이 오락가락 거린다.
추천5
댓글목록
김상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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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가랑비, 참 멋진 시어입니다 건필을 빕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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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짓에 미동도 않는 초목의 잎새를 적시고 있는 가랑비가
조금은 미워보이게 하는군요. 좋은 시 잘 뵈었습니다.
윤기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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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진주도 오전에는 한 동안
세차게 비가 내렸는데
지금은 가랑비가 내리네요.
이럴땐 가랑비도 미워 지네요
좋은 시 잘 감상 하였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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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열지 않는 님이
야속 하기만 합니다
건필 하십시요.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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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항석 시인님!
먼저 지난 출판 기념회시 상면하게 되어 기뻣 습니다.
철없는 가랑비의 시향에 현시국을 풍자하는 마음같이
느껴지는지 답답한 심정이군요. 갈수록 시국은 혼란하기만하니
서민을 위한 생존 전락은 간데도 없고 네탓이냐 , 내탓이냐
이념 놀이만 하고 있다니 한심하기만 하군요.
좋은 하루 되시고 건안하세요 ~ 살롬~ 대전에서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