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고운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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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179회 작성일 2007-09-13 00:56본문
다영/김 성미
햇살 좋은 날에
쪽빛 하늘의 뜬 구름을 바라보며
카페 한 귀퉁이에 자리하고 앉아
오가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표정들에 눈 맞춤
하늘거리는 커튼사이로
슬며시 속삭이는 오후의 시간
문득 떠오르는 임의 모습에
살짝 내밀어 보는 작은 미소
햇살 고운 날에
하염없이 젖어 보는 그리움
품어내지 못한 가슴앓이
진한 녹차 향에 묻어 보네
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햇살도 곱고, 시상도 곱고,
그리움마저 곱습니다.
고운 밤 되소서.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떠오르는 임의 모습에
살짝 내밀어 보는 작은 미소
햇살 고운 날에
하염없이 젖어 보는 그리움]
가끔은 이런날 있지요
그리움으로 차을 마시고
햇살에 동행하여 젖어들던날
고운글 감사합니다.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전
고운 시어들의 날림에
이 아침의 고요함을 더욱 느끼게 합니다.
좋은 날 행복한 하루이길 바랍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커피 한 잔의 김서림에 하얀 얼굴이 더 진한 실루엣으로 다가서는 그림이 연상되지는군여
그 모습을 바라보는 건너 편 또 다른 얼굴
선생님의 시심이 아닌가 합니다.
감사히 감상하며 물러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가득 담겨있는 연정에
그리움마저 가을을 타나 봅니다.
맑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김성미님의 댓글
김성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성재,박효찬,김성회,박기준,전*온 시인님
문우님들의 고운 마음 놓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