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木에 안겨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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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757회 작성일 2008-11-13 13:48본문
나무木에 안겨友
늦은 밤
새벽으로 바삐 가는 밤
갈피를 잃어 나뒹구는
가을 잎
송강동 양촌장어집
전원 끊긴 자동문 앞에서
괜한 손사래를 쳐보기도
뒤퉁스레 헛발질도 해보고
문 닫은 지 오래건만
친구 온다고 상차림에 바쁘다가
어찌어찌
눈길이 자동문으로
싱싱한 장어 한 놈
연신 토막 내다가
국산 비아그라 대접한다고
조심으로 들고나온 술
야관문
맛은 좋은데
양기에 좋다는 건
확인해봐야 알 테니
두고 봐야 할 텐데
밝아오는 새벽
아침으로 바삐 가는 새벽
술기운에 더 붉어진
가을 잎
추천5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글뵙습니다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기운에 더 붉어진 가을잎 "
고운시어에 빠져 봅니다
시인님 건필하세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망이 보이는 듯
고운 글,고맙게 읽고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정취가
술에 취한 듯
제 마음도 붉어오는듯 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詩
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