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산허리 봄 이건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함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986회 작성일 2006-04-16 17:08본문
온 산허리 봄 이건만
함 은 숙
진달래 지천으로 피어
온 산허리 붉게 물들이면
내 마음에도 붉은 선홍빛
그리움 피어납니다
꽃잎 떨어져 계곡물 흘러가면
내 마음도 꽃잎 따라
그대에게 가고 싶습니다
그대를 처음 만났을때도
붉은 진달래 피었고
그대를 보낸뒤에도 핏빛 진달래
어김없이 피었지요
온 산허리 봄 이건만
진달래 지천이건만
나에겐 다 아픈 추억으로 다가옵니다
댓글목록
전광석님의 댓글
전광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신님에 대한 그리움이 너무도 깊으십니다.
이봄이 얼른 가야 함선생님 아픈기억도 살아질는지요...
건강하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다시 오듯이
더 좋은 모습으로 또 다시 만날 날이 있겠지요. ^^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도 뒤 돌아보면
어느 진달래보다
어느 들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꽃 이었습을 알게 됩니다,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은숙 시인님 ! 진달래가 아주 붉군요!
함 시인님의 <추억아픈 > 공감합니다
함 시인님 ! 더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셔요
지난번 시는 목련이던데 이번엔 진달래 군요
고운 밤 되셔요
김승기님의 댓글
김승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일 아침이면 태양이 뜨듯이 언젠가는
따뜻한 태양이 찾아오겠죠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함은숙 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건안하세여^^&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너무 애절해서 눈가에 물기가 어립니다. 항상 밝은 희망이 보이는 나날들이 되도록 기원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함시인님 고은글 대하고 감니다
권영선님의 댓글
권영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제는 분홍빛 추억과 함께 동행해 보세요.그리고,그 꽃물길 따라 가다보면 행복길에도 당도할테니 말이예요..살포시 머물다 갑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아파 하지 마세요.
추억에 어린 봄길에서 진달래 꽃향기로 승화시키시기를 빌어보네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려한 봄의 축제, 그 뒤안은 있나봅니다.
그늘에서 벗어나 햇빛으로 나오세요. 빨리요.
이 짧은 봄날 후딱 지나가 버리면 오뉴월 쨍쨍한 햇빛 시셈 한답니다.
시간은 짧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