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핀 외로운 벗꽃
그 벗꽃의 상큼한 꽃말에
상큼한 실바람에 앉아 속삭입니다.
외로움도
긴 여행에 고독도 한순간 지나고 나면
모두가 아쉬움 남는 애틋한 추억이라고.......

진작에 축하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죄송하게 되었네요
뒤늦게나마 축하인사 드립니다.
언제나 좋은 글에 또한 문운이 활짝 열리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산속에 홀로 피고 지는 벚꽃은 아무도 보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기 소임을 다 하건만.....

  이제 강원도에도 온 산이 붉게 핍니다
봄이 짙어 지나봐요 ㅎㅎ 함 시인님 고운 하루 되셔요

  붉은 산벚꽃,  이리 기웃 저리 기웃 밤새 기다리다  지친 몸, 뜨거운 각혈로 온 산을 적시는구료.

  산에 붉게 피어있는 산 벚꽃
혼자 피고지는 외로움에
온 산이 붉습니다.

  보아주는 이 없이 산 속에 홀로 피어난 벚꽃,
한복 입고 산 속을 헤매는 듯 어쩐지 좀 어색하기도 하고
슬프게도 보이는군요. ^^

  발길 뜸해도 저 홀로 아름다운 자태 품어내는 여인네 같습니다.
묵묵히 자기 소임 다하는 것이
진정한 품위 있는 아름다움이 아닐런지요.

  홀로 있어 행복 할 수 있는 산벚꽃이 참 부럽습니다.
보여줄 이 .. 아니 보여주고 싶은이 없어도
멋진 모습을 간직하는 저 산벚꽃의 향기 주시는 시인님글
잘 보고 갑니다.

  보아 주는이 없어도 
아름다운 자태를 나타내고
고운 향기를 주는
참된 뜻의 깊이를 세겨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