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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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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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6건
조회 1,016회
작성일 2007-09-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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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 내 쉴 집
내 몸 하나 뉠 곳이
1.8평 손바닥만 한 컨테이너
그래도 비가 오면 막아 주고
바람 불면 막아 주는
여기 내 집이 편하다 하네
청렴 정치 하면 바보 되지만
천성이 그러하니 어찌하리오
팔순을 훌쩍 넘어
구순을 바라보는 학 같은 임이여!
욕심도 명예도 마다하고
있는 것 다 털어주며
늙은 아내 기다리는
컨테이너 내 집이 행복하다 하네
도지사 지내고 국회의원 네 번
자식 셋에 둘은 가슴에 묻어
아픈 가슴에 설상가상
세상 바라보는 아픔 어떠하실까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청렴 정치인
선택하신 청렴의 길 옳다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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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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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멋지게 생을 사신분이군요
존경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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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 분이 뉘신지요?
아름다운 인생이군요.
좋은 글, 즐감했습니다.
건필하십시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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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주신글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 이군요
좋은하루 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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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런분이 이세대에 계시다면
소개좀 하시지요.
신문에라도...
응당 합당한 예우를 해 드려야지요
이 허탄하고 사악한 세상에.....
최운순님의 댓글
최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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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마음을 비우신 ....,빈 여백을 많이 많이 키우시는 분 입니다...천하를 다~아 담으실 분...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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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9.28.(금) 서울신문 26면에 소개된 강원도 고성출신의 전의원 박영록옹은 현재 성북구 삼선초등학교 뒷문쪽 가파른 언덕배기에 살고 계시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