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묘(素描)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917회 작성일 2008-01-17 20:35본문
소묘(素描)
바람 한올 흔들리지 않는
도시의 거리
횐 얼굴들이
음향(音響)을 밝고 간다
화폭(畵幅)속에 서성이는
젊은 그들
살롯이 핀 원죄의 씨앗들이
쇼 우인도 앞에
유혹의 밝길을 멈추고
눈으로 몸부림 친다
철조의 덪으로 울리는 거리
깔린 그림자는
몇점 허심(虛心)을 씹으며
그들은 수척한 목소리로
비늘을 덧칠하고 있다
사치스런 공상(空想)이 진열된 거리
껌으로 모자이크 되고
프르게 타는 형광등 속에
기뿜을 밀어넣은
파릇한 젊음이여
속살도 예쁜 알몸을 너는 아는가
바람 한올 흔들리지 않는
도시의 거리
횐 얼굴들이
음향(音響)을 밝고 간다
화폭(畵幅)속에 서성이는
젊은 그들
살롯이 핀 원죄의 씨앗들이
쇼 우인도 앞에
유혹의 밝길을 멈추고
눈으로 몸부림 친다
철조의 덪으로 울리는 거리
깔린 그림자는
몇점 허심(虛心)을 씹으며
그들은 수척한 목소리로
비늘을 덧칠하고 있다
사치스런 공상(空想)이 진열된 거리
껌으로 모자이크 되고
프르게 타는 형광등 속에
기뿜을 밀어넣은
파릇한 젊음이여
속살도 예쁜 알몸을 너는 아는가
추천5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항상 행복하세요..
윤시명님의 댓글
윤시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인님의 가슴의 속살도 예쁠 것 같습니다. 항상 젊게 사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운 글 뵙고 갑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흑백의 사진을 더 귀하게 여기는 한 사람으로서
소묘가 주는 깊은 느낌을 거부할 수 없어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한 여인으로서
그윽한 시어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이광근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