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겟세마네 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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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리운 겟세마네 동산(사순절)
詩: 바나바/김 경근
겨울잠 깨우는 봄비는
초목의 연순 틔우고
파란하늘 햇살 쏟아져
산천이 춤을 추도다
모양도 풍채도 없으나
온 땅에 향기 진동해
지친 영혼의 심곡을 울리려
수시로 찾던 그 동산
온 세상
슬픔과 고통을 한 품에 껴안고
혼신에 젖은 땀방울로
만상萬像도 숨소리 죽였네
모진세월 세찬 비바람에
서른세 해를 꺾어
속옷까지 제비 뽑아
다 퍼주고 가신 그 사랑
뼈 속까지 스며들어
눈물 샘 파놓고 떠난 임
고운 빛 향기로 남긴 그리움
내 마음에 수를 놓는다
-주님을 사랑하는 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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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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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빛 향기로 남긴 그리움 내 마음에 수를 놓는다.>
좋은 글 뜻있게 잘 감상하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이 되십시오.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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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죄 사하시기 위해 주님 가신길...
사랑과 감사 소망과 기쁨이기에
평생 갚아도 못갚을 큰 선물 같아요.
사순절을 맞아 주님의 큰 사랑이
시인님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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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시인님, 글이 안 보여요.
저만 안 보이는 건가요?
혹시 마음 나쁜 사람 눈에는 안 보이는거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