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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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옛 길 -
/ 푸른학
엄마가 준 차비로
라면 부셔 먹으며 걷던 길
두둥실 떠있는
구름 퍼즐 맞히며 걷던 길
계절 담은 꽃으로
동요 불러주던 그 길
나비 따라 학교 가고
잠자리 따라 집에 오고
옛 길,
하늘이 준 차비로
소박한 꿈 열어보며
걷던 그 길에
아직 식지 않은
내 처음 사랑이 있다.
/ 푸른학
엄마가 준 차비로
라면 부셔 먹으며 걷던 길
두둥실 떠있는
구름 퍼즐 맞히며 걷던 길
계절 담은 꽃으로
동요 불러주던 그 길
나비 따라 학교 가고
잠자리 따라 집에 오고
옛 길,
하늘이 준 차비로
소박한 꿈 열어보며
걷던 그 길에
아직 식지 않은
내 처음 사랑이 있다.
추천5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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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소년 시절에 소박하면서도 청순한 낭만이 어려있는 옛길인가 봅니다.
더군다나 첫사랑의 기억이 널려있는 길인데 어찌 시인이 싯귀에 흘리지않을 수 있으리요.
강현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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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추억이 깃든 길은
언젠가 다시 찾게 되드라구요. 그런 아름다운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감성적인 시인님이 계신듯 합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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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같은 시어에
아이처럼 머물다 갑니다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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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마음이 새록새록 피어 나네요..시인님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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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길,
하늘이 준 차비로
소박한 꿈 열어보며
걷던 그 길에 >
멋진 표현이에요 시인님... 시인님은 어린시절에 벌써 시인이셨군요.
한국에 가니까.. <뿌셔뿌셔>란 라면과자가 있더군요.. 저도 라면을 뿌셔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