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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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날엔
시/ 월광 최 애 자
안개 낀 날엔
또 다른 길이 보인다
뿌연 막 속에
홀연
어떤 길이 보이고
거기 또 하나의
나의 작은 섬이 기다리고 있다
안개 낀 날은
왠지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낼 것 같다
책장 너머에 있는 이야기
전혀 낯선 이야기거나
일상적인 이야기일 수 있는
오늘은 또 다른 날
새로운 날이다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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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제가 있는 산자락... 안개의 봉우리를 보면 다른세상의 길목에 들어선듯 하기도 하지요
음악도 안개비를 한움큼 뿌릴듯... 좋군요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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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자욱한 언덕에는 그렇게 늘
내가 가야할 또 다른 길 하나가 펼쳐지고
꿈인듯, 생시인듯 갈등을 내려 깔고 몸을 던지곤 했지요
안개 자욱한 길을.. 그렇게.
임춘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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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속의 또다른길은
아마도 새로움이 보이는
가슴설레이는 희망의 길일겝니다.
자욱한 안개가 걷히고 보이는 길이야말로
상큼 그 자체입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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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 타고 주신글 즐감 하면서
쉬었다 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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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은 안개 짙은 아침이었지요.
새길을 더듬으며 가는 듯 했답니다.
아니나다를까 프리웨이 러시아워에 교통사고가 나고야 말았더군요.
고운 글 뵙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