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 애뜯는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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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산등성이 저쪽, 그리움에 지쳐
시속 100킬로 미터로
단숨에 달려 왔는데 무심한,
님은 아직도 8월의 정열과 시샘바람
의 유혹에 헤어나지 못하니
그러다가 그 고운자태
흉하게 변해 버릴까
이 가슴 조마조마
* 디카시는 언어 너머의 시, 곧 날시(raw poem)를 디지털카메라로 찍어 문자로 재현한 시다.
따라서 디카시는 날시성(feature of raw poem)를 지니면서,
그것은 극순간성, 극현장성, 극사실성, 극서정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댓글목록
김화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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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파란 물감물이 뚝뚝 떨어질것같은 쪽빛하늘에
아름답게 수놓는 하이얀 뭉게구름이 정형적인 가을 하늘을 보여줬는데
요즘엔 여름이 다시 되돌아온듯 무덥네요.
아직 8월의 정열과 시샘바람의 유혹이 강해서 헤어나지 못하는가 봅니다
주신글 잘 보구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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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글 디카시/애뜯는 기다림
좋은 詩 잘 감상하고 갑니다
문학제때 뵙겠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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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즐감하고 갑니다
이 가을엔 아름다운 풍경 많이 담으시고
여러분께 즐거운 시간을 안겨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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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슴이 조마조마 하셨겠어요 글 사진 고맙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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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하늘 만큼이나
시인의 상념이 돋보입니다.
고맙습니다. 김삼석 시인님,
김삼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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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순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금동근 시인님,김옥자시인님, 전온 시인님 오랫만에 뵙겠습니다.
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27일날 뵙겠습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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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게 함축되어 있는 싯귀에 조화되는 영상으로
디카시라고 하는 색다른 소 장르를 소개해주신 김 시인님 덕분에
먼지 쌓여가던 뇌세포가 반짝 눈을 뜬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