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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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을 넘기며
김현길
무심코 보는 거울을
오늘은 별 스레
자세히 보고 있는데
왠 늙수그레한 남자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 낯선 남자가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묻는 것이 아닌가
나는 놀라 얼굴을 돌렸다
산다고 바빠
나를 잊고 살았다
가만히 딸아이 나이를
헤아려 보았다.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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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흐르고 이마에 주름은 깊어만가고
이것이 인생이 아니겟습니까?
요사히 어덯게 지내시는지요 김현길 시인님...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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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자니. 김현길 시인님의 꾸밈없고 해맑은 미소가 생각납니다. 그 미소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 삶에 진국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좋습니다. 김현길 시인님의 그 중년을 넘기신 미소가~~~~죽으리 만큼 좋습니다. 저는 미소를 지으면 왜 얄쌉하게 미소지어지는지 말입니다. 김현길 시인님의 해맑은 미소엔 소년의 장난끼가 보입니다. 김영배 시인님의 미소에도.. 사실 저의 미소에도 그 소년의 미소의 가치가 말입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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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김현길 시인님. 그동안 제가 찍어서, 사진방에 올린 사진 입니다.
<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p><img src="http://www.sisamundan.co.kr/bbs/data/ga6/DSCF9223.jpg" width="640" height="491" border="0"></p>
<p>2006년 2월에 조용원 시인님 출판식에서, 김현길 시인님의 축사모습</p>
<p><img src="http://www.sisamundan.co.kr/bbs/data/ga6/DSCF9165.jpg" width="640" height="491" border="0"></p>
<p>소년 어린 눈매의 우리 김현길 시인님</p>
<p><img src="http://www.sisamundan.co.kr/bbs/data/ga6/DSCF0338.jpg" width="629" height="760" border="0"></p>
<p>2006년 4월 봄의 손짓/시수필사진전에서 -김현길 시인님 출작작품 앞에서-</p>
<p> </p>
<p><img src="http://www.sisamundan.co.kr/bbs/data/ga6/DSC09441.JPG" width="536" height="800" border="0"></p>
<p>2006년 11월 이번 시상식에서.. 김현길 시인님.</p>
<p> </p>
<p><img src="http://www.sisamundan.co.kr/bbs/data/ga6/DSC09301.jpg" width="860" height="617" border="0"></p>
<p>2006년 11월 시상식 전야제에서... 김영배 시인님과 김현길 시인님(이 모습이
김현길 시인님에 소년의 모습)</p>
<p><embed src="http://mediafile.paran.com/MEDIA_4721224/BLOG/200607/1151863109_Tiffany-MoonRiver-AudreyHepburn.wma" id=mmp playcount="99" autostart="1" style="width:0px; height:0px"></embed>
</td>
</tr></p></body>
</html>
朴明春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mc/mcp0208.gif)
반갑습니다,
거울속의 나 새롭습니다.
잊고 산 세월 되찾아 즐거운 시간 만드시기 바랍니다^^
허애란님의 댓글
허애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 가끔 거울속에 제 얼굴울 보며
못난모습에 눈물을 흘린답니다
남자끼리도 뽀뽀를 하는군요 ㅎㅎㅎ
두분 정다운 모습에 미소짓고 갑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님을 그린 하얀백지에는 색칠을 하지 않았습니다
잘 보이게 그리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늙수그레한 모습만을 굵은 선으로 그렸습니다
따님은 그림을보고 안쓰러운 사랑미소를 담았습니다
김상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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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그린 자욱 중년의 아름다움이 더 멋집니다.
함은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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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을 넘으면 넘은데로
그 모습이 중후하고 멋 있으십니다
차연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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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나도 모르게, 해지면 또 한살 더, 어느덧.............
내보다 남이 먼져 알아보더군요,
시인님은 아직은 젊어있어서 좋아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