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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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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401회 작성일 2008-05-30 13:52

본문

도라지꽃

                        김현길
 
괜시리 부끄러워
산골짝에 숨었나
소쩍새 우는 밤
이슬 받아 머금고는
아침 햇살 더불어
찬란히 피어나서
봄비에 얼굴 간지러워
다소곳이 꽃잎 오므리던
존재의 의미 만큼
형식은 중요하지 않았다
모습은 별을 닮았지만
향기가 더덕만 못하다고
나물바구니가 외면을 해도
서운해 하는 기척이라곤
어디고 찾아 볼 수 없는
그 백치 같은 꽃을 보았소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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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현길 시인님의 도라꽃 작품을 감상하고 있으니
텃밭에 피어있던 보라색 도라지 꽃이 보고 싶어 지네요!
건필하세요!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도라지꽃이 아름다운데, 조금 푸대받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도라지를 좋아하는데, 시인 님께서도 잠시 도라지에 취했었나 봅니다.
잘 뵙고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현길 시인님 도라지 꽃 잘 감상 하였습니다
저도 보라 흰색으로 다소곳한 도라지 꽃을
좋아합니다
건안 하십시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현길 시인님,
도라지꽃이 피기 전의 꽃봉우리를
터트려보신 적이 있나요?
작디작은 '펑'소리를 내며 터지는~~
도라지는 도아지(道我知)라는 한자에서 나온 말이라고 해요.
(사람이 실천해야할)道를 깨달으라는 암시의 뜻을 담고 있다고 하지요?
언제나 정겨운
김현길 시인님의 詩語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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