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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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최승연
햇빛에 그림자 아른거리는 창가
무당 벌래 한 놈
긴 다리 움켜잡고 낮 잠 청하는 .
온 몸 나른한 오후 세시
흔들의자에 누인
갓 태어난 아기
“옹고, 옹고”
천정(天井)에 오색 그림 그리고
엄마 유두(乳頭)엔
솜사탕처럼 달콤한 사랑이
가슴 가득 맺힌다.
최승연
햇빛에 그림자 아른거리는 창가
무당 벌래 한 놈
긴 다리 움켜잡고 낮 잠 청하는 .
온 몸 나른한 오후 세시
흔들의자에 누인
갓 태어난 아기
“옹고, 옹고”
천정(天井)에 오색 그림 그리고
엄마 유두(乳頭)엔
솜사탕처럼 달콤한 사랑이
가슴 가득 맺힌다.
추천4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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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 평화로운 오후 한 때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말 평화가 가득차는 것 같습니다.
잘 뵈었습니다.
강현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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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품에 안고 젖을 먹이는 평화로운 엄마의 모습이 선하게 그려집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내품안의 자식이란 말이 이젠 실감나드라구요.ㅎㅎ
시인님, 고운글, 고맙습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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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에
흔들의자에 누인 손자의 모습에서 찾아내신 듯한 평화의 묘사인것 같습니다.
주신 글 잘 감상했습니다, 최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