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暴炎)속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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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暴炎)속의 하루
최승연
밤새도록 등을 타고 흐르는 땀방울
소나기라도 내렸음 좋겠는데
붓고 또 부어도 피할 수 없는 힘
불볕더위에 터져버린 내 심장
하얗게 말라버린 시간들
꿈결처럼 아득히 지나가는 그리움
더는 갈 곳 없어 너를 만난다.
손부채 한 자루 잡지 못하고
동이 트도록 싸워야 하는 고단함
침묵 속에 살포시 내미는 서기(暑氣)
고되고 힘겨운 내 모습에
오늘도 피곤한 육신 이끌고
영혼의 안식과 평화를 위해
더는 피할 수 없어 또 너를 만난다.
최승연
밤새도록 등을 타고 흐르는 땀방울
소나기라도 내렸음 좋겠는데
붓고 또 부어도 피할 수 없는 힘
불볕더위에 터져버린 내 심장
하얗게 말라버린 시간들
꿈결처럼 아득히 지나가는 그리움
더는 갈 곳 없어 너를 만난다.
손부채 한 자루 잡지 못하고
동이 트도록 싸워야 하는 고단함
침묵 속에 살포시 내미는 서기(暑氣)
고되고 힘겨운 내 모습에
오늘도 피곤한 육신 이끌고
영혼의 안식과 평화를 위해
더는 피할 수 없어 또 너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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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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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부채 한 자루 잡지 못하고"
선생님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신지요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밝은 내일을 위하여 기도 드립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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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연 시인님!
폭음 의 하루 속에서 인생의 고해를
슬기롭게 대처할수가 없을까,하는
상념속에 머물렀다가 갑니다.
삼복 더위에 건안 하십시요.
김상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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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트도록 사워야 하는 더위!
시인만이 할수있는 표현아니겠습니까?
방학은 들어가셨는지! 피서를 즐기는 한 방법이 산행이었던 기억에
권하고 싶어집니다, 멋진 여름을 나실것 같습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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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거의 찜통 수준이지요, 최시인님?
아마도 거주하고 계신 곳이 유달리 더운 지방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삼복 더위에 건강 유념하소서.
방정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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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더운 날씨가 사람 미치게 합니다.
영혼의 안식과 평화를 위해 건강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