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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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고독한 날엔,
한 관 식
어깨에 짊어진 인생이 무겁다고
내려놓지 못하는 까닭은
쓰다듬을수 있는 고독이 있기때문입니다.
응답이 없기에
더욱 고독해지고
짓누르는 무게를 잠시 잊기는 쉬워도
견딜수 없는 고독 앞에서
이따금씩 부딪히며 뒤뚱거리는 추억들,
간절한 그 무엇이 나를,
소리치며 멱살잡이를 하고 있습니까.
눈을 떠도 내가 보이지 않고
눈을 감아도 당신이 보이지 않습니다.
호들갑으로 비춰 질지언정
고독과의 화해를 준비합니다.
엉킨 몇가닥의 인생만 풀면.
내 노력이 일고의 가치가 없더라도.
고독하기에 덮을줄 아는 고독으로
감추면서 아쉬움으로 녹아 들것입니다.
한 관 식
어깨에 짊어진 인생이 무겁다고
내려놓지 못하는 까닭은
쓰다듬을수 있는 고독이 있기때문입니다.
응답이 없기에
더욱 고독해지고
짓누르는 무게를 잠시 잊기는 쉬워도
견딜수 없는 고독 앞에서
이따금씩 부딪히며 뒤뚱거리는 추억들,
간절한 그 무엇이 나를,
소리치며 멱살잡이를 하고 있습니까.
눈을 떠도 내가 보이지 않고
눈을 감아도 당신이 보이지 않습니다.
호들갑으로 비춰 질지언정
고독과의 화해를 준비합니다.
엉킨 몇가닥의 인생만 풀면.
내 노력이 일고의 가치가 없더라도.
고독하기에 덮을줄 아는 고독으로
감추면서 아쉬움으로 녹아 들것입니다.
추천2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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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고독이라는 존재인니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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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과의 화해를 준비함을 마음에 욕심이 떠났기 때문아닌지요?
빈 마음으로 만난 고독은 더욱 자신을 성숙시킬것 같습니다.
고독속에 키운 시어들.. 멋이 더합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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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기다리셨습니다. 이번 3월호에 정식으로 문단데뷔 하신 것 진정으로 축하 드립니다. 그동안 발표가 안되어 덧글 달아 드리지 못했었습니다. 이제 마음껏 달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