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내음 나는 섬진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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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호
섬진강을 따라 가다보면 우리가 모르는 향기의 곡선이 있다
가지가지 강들이 따라가는 멋들어진 강한 무스크향이라면
섬진강에는 살내음에서 나온 물내음이 진동한다
굽이굽이 길을 따라 모랫길 쌓여 한 곳에 정지해보면
차마 여인의 골짜기에 움 듯 서 있는 나를 바라본다
섬진강은 가장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이다
잠시라도 쉬어 흐르는 섬진감의 고요함에 물어본다
그대의 향취되어 내 자신이 매료되었네
그대의 세뇌적인 향취는 가장 아름다운 곡선에서
일으키는 내 젖떨리는 감흥이 아닌가
한 발자국 딛는 나의 아색히 떨린 감정
내 발자국만이라도 섬진강 모래턱에 남기네
섬진강이라서 찾아드는 나의 살내음의 본능
무스크향에 지친 나에겐 너무 아름다운 향이였지
섬진강아 아름다운 섬진강아
어이 다시 너를 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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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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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고요히 흐르는 가락을 타고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 따라
너무나 아름다운 향에 취했다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 ^*^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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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글,멋진 사진,멋진 음악이 가슴을 적십니다...
글을 읽으면서..음악의 가락에 따라 흥에 취해 봅니다..
시인님 잘 감상했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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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익어 정이 담긴 이름에
얼른 펼쳐 보았습니다.
시.사진.음악 모두 마음을 사로잡네요
모자라는 사람 배우고 싶네요
지도 편달 바라겠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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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연 시인님 고윤석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덧글 감사 드립니다. 구례를 경유 하여, 하동으로 나오는 곳에 섬진강의 매력은 어느 강도 따라 잡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아름다운 강이지요.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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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근호 발행인 대표님!
지난 정유성 시인님의 출판기념회시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시사문단의 별이요. 주줏돌이되고 기둥이 되어 헌신하시는 대표님의
그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섬진강변의 갈대숲에 아롱거리는 저녁 햇살의 향심이 마음을 감동 시키고
또한 시향에 도취도어 인생의 길다란 굴곡의 자아를 발견 하고 갑니다.
항상 시사문단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건필하세요. ~~ 살 롬 ~~!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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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태 시인님. 멋지십니다. 정말 그날 반갑고 반가웠습니다. 우리 같이 더불어 발전을, 그리고 빈여백과 지면을 부단히 채우길 바랍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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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누구나 한번쯤 다녀왔을 섬진강
저는 아직 못갔다 왔습니다
기껏해야 낙동강 을숙도 뿐이니 좋은 구경거리 고맙습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저도 섬진강에 몇 번 가봤습니다만, 저렇게 아름다운 장면들은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 또 한 번 가서 보고 싶습니다. 좋은 글 좋은 사진, 좋은 음악 잘 뵙고 갑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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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시인님. 엄윤성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섬진강에 아름다움은 가보지 아니 한 사람은 정녕 알지 못합니다. 그 맑음과 수려함에 있어 정말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입니다. 엄뮨성 시인님 다시 한 번 가보시고. 금동건 시인님 애마를 몰고 사모님과 하동을 걸쳐 구례로 경유 해서 해보는 여행도 해보심도 좋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