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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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성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161회 작성일 2008-07-21 23:34본문
눈비나 모래 먼지에도
서성거리지 않고
앉아 있지 않으며
눕질 않았지만,
길거리 나무는 쉴 수 있겠지.
마음을 쉬면
성낼 게 없으니,
애타지 않고
뉘우칠 게 적으니
걱정거리가 줄겠지.
옹이가 생기도록 일을 했어도
이게 다는 아니기에,
거슬려 싫더라도
붙들어서 탓할 게 아니라
어서 보내야겠지.
서성거리지 않고
앉아 있지 않으며
눕질 않았지만,
길거리 나무는 쉴 수 있겠지.
마음을 쉬면
성낼 게 없으니,
애타지 않고
뉘우칠 게 적으니
걱정거리가 줄겠지.
옹이가 생기도록 일을 했어도
이게 다는 아니기에,
거슬려 싫더라도
붙들어서 탓할 게 아니라
어서 보내야겠지.
추천5
댓글목록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주신글 잘 읽었습니다.건필하세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무의 일생을 통해 인간사를 조명해줌으로써 삶의 교훈을 주는 글 잘 감상했습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세현 시인님 첨으로 인사 드립니다.
나무의 작품을 새기며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무같은 존재와 사랑을 우리 인간이 배워야 하는데...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을 쉬면
성낼 게 없으니,
애타지 않고
뉘우칠 게 적으니
걱정거리가 줄겠지.'
많은 반성하면서 갑니다.
불쾌지수 높은 요즘
성낼 일 없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