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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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마실
봄이 열리고
세상이 열린다.
새싹으로 열고
희망을 노래한다.
기지개를 켜고
생명의 순간 엿본다.
잠든 나를 깨운다
꽃이 방긋 웃는다.
내마음도 열리고
비시시 따라 웃는다.
매화꽃 연정에
그리움 피어난다.
그 꽃길로 마실 나간다
한 길로 서서
그대의 한 발자욱
봄길로 걸어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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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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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실 하고 왔습니다
여기 인천은 이제 산수유 개나리가
노오란 물감을 연하게 풀기 시작하였구여
목련은 촛불처럼 엄숙하게
자태를 유지 하고 있었습니다
봄날씨 처럼 포근함 가득 안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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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길이 되고 그곳을 마땅이 가야하는 우리의 운명이지요
봄의 향기 가득한 그 길에서 그리운 임과 함께하면 얼마나 좋을련지요
희망의 노래 부르며 봄의 미소 가득한 그 길 맞이합니다
이정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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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씬 풍기는 봄의 향기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시인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