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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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귀암 탁여송
가느다란 한줄기
외발로 선 코스모스
붉은 원피스 입은 여인이
바람에 나풀거린다.
뭉개구름 등을 타고 온
가을바람의 춤사위 따라
내 어깨에 포개진다.
바람의 실수일까?
마음의 유혹일까?.
살포시 기댄 그 몸짓에
가슴속 심연의 나래에
켜켜히 쌓인 첫사랑이
그리움으로 피어난다.
나폴대거라
너울대거라
그대는 영원한
열아홉살 순정.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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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가녀린 미소와 몸짖으로 유혹하는 가을 날
그대 앞에 다가가 고운 입술로 입맞춤 해봅니다
옛 추억을 삼키면서요....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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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다가오는 길목 코스모스 한들거림에 마음을 격정시켜
감정이입으로 승화된 상념이 도처에 흐르고 있습니다.
<코스모스>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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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아홉살 소녀 순정이라지요
환한 웃음 같은 꽃 코스모스
가을이 입혀주는 또다른 색동치마
매혹적 유혹에 빠져보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코스모스 잘보고 갑니다
라동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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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에 코스모스길 가을 운동회가 있던 날
코스모스처럼 생긴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탁 시인님의 글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