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월 하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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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795회 작성일 2014-05-10 22:31본문
* 오월 하늘이 *
별은선랑03.5/10
떠도는 구름은 잉어와 거북이가 될거나
오월 하늘이 내 집 천장이 된다
떠도는 구름은 어제 피운 내 담배연기 일거나
오월 하늘이 내 꿈이된다
떠도는 구름은 내 자유 선이 될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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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은 마치 인간사 같은 해달별을 품고
바다같은 구름의 장막을 가지고 있지요
깊고 넓은 바다속의 신비처럼
하늘 빈여백에 온갖 생명의 만상을 그려내는 마법사 이지요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의 하늘에 들어서면
그곳이 하늘인지 바다인지 몽롱해집니다
그곳에서 한덩이 구름속 정원에 노니는
잉어도 되어보시고 천년을 사는 거북이도
되어보시고 상념에 젖은 담배연기속에
고뇌 떨쳐버리고 한 순간 만이라도
구름속 떠도는 자유 만끽 하시길~~
정유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시같지않은 넋두리를 잘도 이해해주시는 군요...
정원에 노닌는 잉어와 거북이
그리고 담배연기에 배있는 상념
구름속으로 떠도는 나의 나를 이해해주시니???
이런맛에 글 쓰는일이 즐거움이 되지않나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