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를 지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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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를 지나면서
가난한 민중들아
쓸데없이 이념을 욕하지 마라
네가 쏜 총칼에
지리산 끝자락 남도南道가 운다.
횡갯다리 강물만 어두워진다.
서러운 영혼들아
할일 없이 역사를 농濃하지 마라
네가 쏜 총칼에
울음 깔린 들녘에 까마귀 떼 갈 곳 없다.
더러워진 마음만 그늘진다.
가난한 민중들아
쓸데없이 이념을 욕하지 마라
네가 쏜 총칼에
지리산 끝자락 남도南道가 운다.
횡갯다리 강물만 어두워진다.
서러운 영혼들아
할일 없이 역사를 농濃하지 마라
네가 쏜 총칼에
울음 깔린 들녘에 까마귀 떼 갈 곳 없다.
더러워진 마음만 그늘진다.
추천2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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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를 빕니다.!
동감하며 침묵합니다.
감사합니다 쉬원한 마음으로 매하꽃을 바라봅니다.
강희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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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문덕이 시댁입니다. 툇마루에 앉아 있으면 6.25동란때 앞산에 있던 전쟁의 기억을 쉴새없이 말씀하시는 시어머니..
민족의 한이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