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雪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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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연
펑펑 흰 눈 쏟아지는
저 높은 하늘 끝엔
무엇이 있을까!
꿈결같이 희미한
멀고 아득한 저 곳
언젠가 내가 가야 할 천상(天上)
하얀 눈 한 톨 속눈썹에 앉아
파르르 떨며 눈물 되어 떨어진다.
댓글목록
박태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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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늘 궁금하고 풀리지않는 숙제입니다. 늘 은총이 함께하소서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최승연시인님 속눈썹에 앉아 떨어지는 눈이
눈물이었군요 아~~~
김남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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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눈이 될지도 몰라
그런지도 .....아마도 슬픈눈물이었나봅니다
시인님 ,,,,건안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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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부모가 계신 저~ 허공
하얀 눈을 내리시는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다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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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詩 < 雪天 >
잘 감상하였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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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하늘을 바라보면
내가 하늘로 날아가고 있지요.
둥-둥 떠 가는 환희의 연출
아름답습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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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되어 떨어지는 눈은 아마 함박눈 이였겠지요
겨울이 다가도록 서울에서는 구경 못 해 봤는데
아름다운 세상구경 보셨어요
내가 죽어서 저렇게 아름다운 곳에 갈 수 있다면
지금 죽겠어요
마음이 아름다운 시 잘 감상했습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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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과, 눈에 쌓인 나뭇가지와 시인님의 작품이 삼위일체가 되어 잘 어울립니다.
김상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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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쏟아지는 하늘에 아마도 시인님이 계실듯 합니다.
방학 잘보내시고 새학기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으시죠?
항상 깔끔한 그모습 그대로 그곳에 가면 뵐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