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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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768회 작성일 2010-10-01 16:02본문
가을바람 씌우려
들판으로 나서네
한 여름 초록들판이
황금 들판으로
변해 농부의 손을
기다리고
길가장자리
빨강
분홍
하얀 가을 코스모스
방긋 웃으며
정답게 인사하고
동녘에서
방긋 웃으며
떠오르는 태양이
간밤에 이슬
흠뻑 맞아 추워
떨고 있는
풀 잎에
닿으니 갈바람에
덩실덩실
춤을 추는 것 같구나
2010년10월1일
들판으로 나서네
한 여름 초록들판이
황금 들판으로
변해 농부의 손을
기다리고
길가장자리
빨강
분홍
하얀 가을 코스모스
방긋 웃으며
정답게 인사하고
동녘에서
방긋 웃으며
떠오르는 태양이
간밤에 이슬
흠뻑 맞아 추워
떨고 있는
풀 잎에
닿으니 갈바람에
덩실덩실
춤을 추는 것 같구나
2010년10월1일
추천9
댓글목록
김진우님의 댓글
김진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을 들녁에 서 있는 듯, 가을 향기 흠뻑 느끼고 갑니다. 멋진 가을 되소서!
정윤호님의 댓글
정윤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향기가 코끝으로 스미는 듯 합니다. 글밭을 기경하는 시인님의 손이
황금 벌판을 추수하는 농부의 손과도 같은 것 같습니다.
시향 가득한 날들 되시길 빕니다. 형님! 산행은 다녀 오셨는지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을이 이래서 아름다운가 보네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향기,
가슴에 쓸어 담습니다.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들판에 나가니
황금색 벼들이 아름 다웠습니다.
시인님의 글에서도 가을 냄새가 향기롭군요.
안효진님의 댓글
안효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도 가을 코스모스처럼 하늘하늘 하였으면...ㅎㅎ
선생님 아름다운 글 시향이 주눅들게 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