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시장(시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656회 작성일 2005-08-08 22:53

본문

시장     

구석진      모퉁이에 
구겨진      비닐 좌판

깨어진      벽돌 위에
걸터앉은  내 어머니

잘 묶은
푸성귀  앞에
들풀처럼  앉아있다

푸성귀      칼바람에
어지럽게  나뒹굴어

시끌벅쩍  사람소리   
제 갈길    돌아가면

어머니
빈 좌판위에
고단한 삶  얹혀있다 

좌판대위    푸성귀들
산그늘에    내걸리면

지폐 몇 장  집어넣고
생선 한 손  손에 들고

이제는
되었다 싶어
투덜투덜    걸어간다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기준 시인님 약력을 보니 알알이 영근 삶을 살으신 분이시네요.
문학은 체험과 영혼을 노래하는 자기구제의 사유처라고 생각합니다.
탄탄히 다져진 생처럼 문학의 활동도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한가족이 된것을 축하드리며 많은 활동 기대 합니다.
건필 하십시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7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7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2006-04-06 0
26
새봄(시조) 댓글+ 4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2006-04-07 0
25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2006-02-20 15
24
봄바람(시조) 댓글+ 7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2006-03-05 2
23
봄 햇살(시조) 댓글+ 7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2006-03-02 0
22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2006-02-06 0
21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2006-01-06 0
20
파도 댓글+ 9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2005-12-18 3
19
동백 댓글+ 5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2005-12-11 6
18
달밤(시조) 댓글+ 5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2005-12-11 2
17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2005-12-01 0
16
바다의 우유 굴 댓글+ 8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2005-11-30 0
15
낙엽(시조) 댓글+ 5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2005-11-04 2
14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2005-11-04 3
13
감사의 말 댓글+ 15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2005-10-30 1
12
결실(시조) 댓글+ 4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2005-08-27 3
11
강아지풀(시조) 댓글+ 2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2 2005-08-27 1
10
파도(시조) 댓글+ 4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2005-08-08 6
열람중
시장(시조) 댓글+ 2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2005-08-08 2
8
비 그리고 갬 댓글+ 3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8 2005-08-01 2
7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6 2005-08-01 18
6
춘란(시조) 댓글+ 4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2005-08-01 4
5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0 2005-05-07 3
4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2 2005-05-07 6
3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3 2005-05-07 3
2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4 2005-03-03 2
1
감사의 인사말 댓글+ 3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2 2005-03-01 1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