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풀(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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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강아지풀
바람타고 내려앉은
저주받은 작은 생명
척박한 땅 뿌리내려
질긴 목숨 온기 얻어
자연의
웅성거림에
푸른 생명 움 틔운다
고독함과 외로움을
자연 앞에 고개 숙여
쓰러져도 일어서는
안타까운 너풀거림
백발의
단명을 하고
계절 속에 숨어든다
바람타고 내려앉은
저주받은 작은 생명
척박한 땅 뿌리내려
질긴 목숨 온기 얻어
자연의
웅성거림에
푸른 생명 움 틔운다
고독함과 외로움을
자연 앞에 고개 숙여
쓰러져도 일어서는
안타까운 너풀거림
백발의
단명을 하고
계절 속에 숨어든다
추천1
댓글목록
박란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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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고 청명한 가을 하늘에 얼굴을 들지 못한 가여움인지,
잉크빛 여울물에 헹구어온, 가녀린 몸매의 흔들림인가!
지부장님! 정적 지키시더니,심오한 글로 놀래키시네요^,~**
조용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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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안녕하시지요, 시조집 편집관계로 인사 늧었습니다. 예쁜 표지와 제목도 지어 곧 발간만 앞두고 있습니다.
기대하십시오. 그리고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