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풀(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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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493회 작성일 2005-08-27 17:48본문
강아지풀
바람타고 내려앉은
저주받은 작은 생명
척박한 땅 뿌리내려
질긴 목숨 온기 얻어
자연의
웅성거림에
푸른 생명 움 틔운다
고독함과 외로움을
자연 앞에 고개 숙여
쓰러져도 일어서는
안타까운 너풀거림
백발의
단명을 하고
계절 속에 숨어든다
바람타고 내려앉은
저주받은 작은 생명
척박한 땅 뿌리내려
질긴 목숨 온기 얻어
자연의
웅성거림에
푸른 생명 움 틔운다
고독함과 외로움을
자연 앞에 고개 숙여
쓰러져도 일어서는
안타까운 너풀거림
백발의
단명을 하고
계절 속에 숨어든다
추천1
댓글목록
박란경님의 댓글
박란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르고 청명한 가을 하늘에 얼굴을 들지 못한 가여움인지,
잉크빛 여울물에 헹구어온, 가녀린 몸매의 흔들림인가!
지부장님! 정적 지키시더니,심오한 글로 놀래키시네요^,~**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시인 안녕하시지요, 시조집 편집관계로 인사 늧었습니다. 예쁜 표지와 제목도 지어 곧 발간만 앞두고 있습니다.
기대하십시오. 그리고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