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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雁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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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건
조회 2,339회
작성일 2005-06-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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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이 칠 때마다
나는 새 뿌리를 내린다.
소나기 퍼부을 땐
샤워 한 번 제대로 하고
태양이 작열하면
질긴 꽃대궁으로 싸우다가
달빛 교교히 흐르는 밤
쥐구멍이라도 보면
숨는다.
나는 새 뿌리를 내린다.
소나기 퍼부을 땐
샤워 한 번 제대로 하고
태양이 작열하면
질긴 꽃대궁으로 싸우다가
달빛 교교히 흐르는 밤
쥐구멍이라도 보면
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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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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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자연에 순응하는 질경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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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고향 들에 지천이던 질경이...나물로도 먹고...그..어릴적 추억에 젖어
글 앍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