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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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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980회 작성일 2006-03-12 22:00

본문

                          목련꽃 / 김상희

                          솜털 보드라운 유백색
                          앙가슴
                          봉긋하게 솟아

                          겨울 바람 불어도
                          하루종일 서서
                          해님 바라보며 손짓이다. 

                          얼굴 가득 큰 눈망울
                          해가 지면
                          바람 한 점에 
                          눈물 한 점 떨어뜨리는
 
                          짧은 만남
                          학처럼 목이 길어서
                          풀 죽은 모습이 한 잎, 한 잎
                          흩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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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황선춘님의 댓글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이 필때가 되었지요. 아직 보지 못했는데 시인님은 바라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짧고 화려한 만남속에 스스로 떨어져 거름이 되어 버리는 목련의 아름다움 한 동안 머물렀다 갑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 겨울 몸부림으로 애타게 기다렸다
살포시 미소지은 천사여
하얀 그리움 가득 안고 찾아 왔구나

고운 글에 머물러 하얀 목련처럼 예쁘실 시인님을 그려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은 시간,  초연히  피었다 가버리는
목련꽃.
많은 이의 가슴을 녹이는 봄이지요.
아름다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을 통하여 ...보내고 싶지 않은 그리움과 아쉬움이 잔잔히 흐르는것 같네요....
마치 햇님을 연상하는 여인처럼..... 고운글에 머무다 갑니다

권영선님의 댓글

권영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꽃이 하얗게 웃으며,등교길을 밝혀 주었던 그 교정이 생각 납니다.^^
선생님의 아름다운 싯귀절에 머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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