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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6건 조회 1,606회 작성일 2005-11-18 10:2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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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꽃 / 강현태(2005.11.18)


소담한 맛 덜하지만
여린 눈꽃을 빼닮은 생김새

빙점하에 힘겹게 피어올라
해님 나면 
이내 스러지고 말 짧은 운명에도

꽁꽁 얼어
숨쉬기조차 부치는 풀꽃에 내려
제 몸 사리지 않고 
뜨거운 사랑으로 녹여 감싼다

아아,
어찌하면 
내가 그대 본받을 수 있으리

하얀 자태
하얀 마음
겉과 속이 하나인 아름다운 그대
서리꽃이여!


* 서리꽃은 빙점하에서 피는 꽃으로 순백의 눈꽃을 닮아  
보기에 아름다울 뿐만아니라 
영하의 날씨에 꽁꽁 언 나무와 풀꽃들이 겪는 혹독한 시련을 
뜨거운 사랑으로 감싸 녹여 주는 드러나지 않는 
내면이 더 아름답다는 생각을 
늦가을 아침 산책길 들녘에서 녀석들을 상대로 한 수차에 걸친 
관찰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품게 되었습니다.


* Picture: Kang Hyuntae / 서리꽃
* Music: Bill Douglus / The Hills Of Glencar




file.php?id=mpnov&no=132&board_sec=0&file=1file.php?id=mpnov&no=132&board_sec=0&file=3file.php?id=mpnov&no=132&board_sec=0&file=4file.php?id=mpnov&no=132&board_sec=0&file=5file.php?id=mpnov&no=133&board_sec=0&file=1file.php?id=mpnov&no=133&board_sec=0&file=2file.php?id=mpnov&no=133&board_sec=0&file=5file.php?id=mpnov&no=134&board_sec=0&file=1file.php?id=mpnov&no=134&board_sec=0&file=2file.php?id=mpnov&no=134&board_sec=0&file=3file.php?id=mpnov&no=134&board_sec=0&file=4file.php?id=mpnov&no=134&board_sec=0&file=5file.php?id=mpnov&no=135&board_sec=0&file=1file.php?id=mpnov&no=135&board_sec=0&file=2file.php?id=mpnov&no=135&board_sec=0&file=3file.php?id=mpnov&no=135&board_sec=0&file=4file.php?id=mpnov&no=135&board_sec=0&file=5file.php?id=mpnov&no=136&board_sec=0&file=2file.php?id=mpnov&no=136&board_sec=0&file=3file.php?id=mpnov&no=136&board_sec=0&file=5file.php?id=mpnov&no=137&board_sec=0&file=2file.php?id=mpnov&no=137&board_sec=0&file=3file.php?id=mpnov&no=138&board_sec=0&file=1file.php?id=mpnov&no=138&board_sec=0&file=2file.php?id=mpnov&no=138&board_sec=0&file=3file.php?id=mpnov&no=138&board_sec=0&file=4file.php?id=mpnov&no=4&board_sec=0&file=1file.php?id=mpnov&no=4&board_sec=0&file=3file.php?id=mpnov&no=4&board_sec=0&file=4file.php?id=mpoct&no=160&board_sec=0&file=4file.php?id=mpoct&no=154&board_sec=0&file=1file.php?id=mpoct&no=154&board_sec=0&file=3file.php?id=mpoct&no=154&board_sec=0&file=4file.php?id=mpoct&no=154&board_sec=0&file=5file.php?id=mpoct&no=153&board_sec=0&file=2file.php?id=mpoct&no=153&board_sec=0&file=5file.php?id=mpoct&no=179&board_sec=0&fil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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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리꽃도 있었나요?
선생님의 자연에 대한 아름다운 사랑
덕분에, 날마다 새롭게 자연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아름다운 시상과  관찰력이  대단  하십니다.
글과  사진  아름다움에  늦가을 정취를 실감합니다.
감사합니다.  건필 하시구요....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찬의 말씀입니다.
덧글 주신 모든 동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 면으로 부족함 투성이지만
더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람된 하루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참 고맙습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가지의..나무의..잎새의 종류에 따라 서리꽃의 자태도 사뭇 다르네요.

아...맞아요...전 그동안 제가 다루고 있는 꽃이 꽃인줄만 알았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의 섭리...
잔잔한 음악에 영상에 한참을 취해.......
또 취해....정신마저 혼미해져 넋을 놓고갑니다.

강현태 선생님 늘 이쁜 꽃선물 감사해요.
꽃을 사랑하는 마음처럼
마음에도 늘 평안이 깃들길 바랍니다,,,건강 조심하시구요^^

차연석님의 댓글

차연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림과 함께 아름다운 글, 날카로운 관찰력에 크게 감동이 일군요.
<역시>하는 말 말고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한참을 꼬집어 씹어보고 갑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기가 막히네요.
시도 참 좋으시지만 저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는지 감탄사가 저절로 터져나옵나다.
건안 하시고 건필하소서
아주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찬규 시인님,
허순임 시인님,
차연석 시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늘 감탄사의 연발입니다.ㅎㅎ
시인님의 시도 좋지만 사진이 정말 예술 그 자체입니다.
자연이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것이 선생님에 의해서 인것 같습니다.
잘 보고 잘 음미하고 갑니다.
건안, 건 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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