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그대 위해서라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313회 작성일 2005-12-15 11:59

본문




file.php?id=mpdec&no=13&board_sec=0&file=1

 
그대 위해서라면 / 강현태


일상의 피곤에도 
심연(深淵), 
그 어둡고 깊은 곳으로부터 
새순 돋듯 솟구쳐 오르는 
한 줌의 생기(生氣) 

부드럽고 따뜻한 눈빛 
두 입술 다문 끝으로 
머금은 상냥스런 미소 
그대의 모든 것이 떠오른다 

가뭇한 세월 지나 
내 가슴 안에 두고 
단 하루 빠짐없이 
그리워하지 않은 적 없는 그대 

소중하고 
사랑스런 그대 위해서라면 
둥지 짓는 멧새 
초개(草芥) 하나라도 더하는 
그런 따뜻함으로 
그대 지어갈 삶의 집에 
서까래 하나라도 보태리라 

샘물처럼 끊이지 않고 
맑고 깨끗한 마음 바쳐 
소중히 감싸리라 
진정 그대만을 사랑하리라 

 
* Picture: Kang Hyuntae / The Blossom Of Snow
* Music: Simon & Garfunkel / Bridge Over Troubled Water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이곳에 올렸던 적 있는 글인 듯 싶은데
검색을 통해 확인해 보니 제가 삭제한 것인지
보이지 않아 재차 올렸습니다.
글보단 음악(특히 노랫말)이 좋아요.
이 노래를 지그시 눈 감고 들으면 글이 자꾸 쓰고 싶은 충동이
나지요. 그치요? ㅋㅋㅋ 여러분 모두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늘 행복.건필하십시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에게  바칠 수 있는  마음을  담고 계시는 강 시인님은
하늘보다  큰  우주 입니다.
부럽습니다.ㅎㅎㅎ        추운  날씨,  행복 하시기를.....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깊은곳에서 솟는 생기, 지치지 않는 미소를 머금는 그대, 서까래 하나라도 더하고 싶다. 샘물처럼 끊이지않고 맑고 깨끗한 사랑을 하리. 아름다운 시였습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샘물처럼 아름다운 그대
맑고 깨끗한 마음.

강현태 선생님 음악이 참 좋아요
가족이랑 도란도란 행복한 밤 이루세요^^*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무척 좋아하는 곡입니다. ㅎㅎㅎ
잔잔한 음악 만큼이나 잔잔한 여운을 주는 글에 머물다 갑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포근한 봄날 느낍니다. ㅎㅎㅎ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악도 좋고 시도 아주 좋습니다.
소중하고
사랑스런 그대 위해서라면
*둥지 짓는 멧새
초개(草芥) 하나라도 더하는
그런 따뜻함으로
그대 지어갈 삶의 집에
서까래 하나라도 보태리라/ 이런 마음의 사랑이라면 더함이 없겠습니다.
좋은신 시에 한참을 머물다 아쉬움을 놓고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64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6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2006-03-28 1
63
새앙나무 댓글+ 7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2006-03-25 0
62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2006-03-22 0
61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2006-03-20 0
60
명자나무 댓글+ 9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2006-03-18 0
59
봄맞이 환상 댓글+ 5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2006-03-16 0
58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2006-03-14 4
57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2006-03-11 1
56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2006-03-08 1
55
경칩에 댓글+ 1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2006-03-06 2
5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2006-03-04 0
53
사랑의 마력 댓글+ 11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06-02-24 0
52
봄날 소망 댓글+ 7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2006-02-22 1
51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9 2006-02-20 0
50
사랑초에게 댓글+ 9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2006-02-19 0
49
산책로에서 4 댓글+ 7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2006-02-17 1
48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2006-02-13 0
47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2006-02-12 1
46
봄눈 내리는 날 댓글+ 6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8 2006-02-11 1
45
두농골에서 댓글+ 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2006-02-11 0
4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2006-01-17 1
43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5-12-22 0
42
마리산에서 댓글+ 8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2005-12-19 0
열람중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2005-12-15 0
40
동치미 댓글+ 11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2005-12-13 0
39
촛농 같은 사랑 댓글+ 9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2005-12-12 1
38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2005-12-10 0
37
사랑에의 초대 댓글+ 8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2005-12-07 0
36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2005-12-06 0
35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2005-12-03 3
34
애가(哀歌) 댓글+ 6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2005-11-30 0
33
작은 행복 댓글+ 12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2005-11-28 0
32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2005-11-27 1
31
슬픈 연가(戀歌) 댓글+ 1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2005-11-24 3
30
그리움 댓글+ 13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2005-11-23 0
29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2 2005-11-22 0
28
그대 눈빛은 댓글+ 9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2005-11-21 2
27
산책로에서 3 댓글+ 6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2005-11-19 0
26
서리꽃 댓글+ 16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2005-11-18 0
25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2005-11-16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