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는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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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028회 작성일 2006-03-07 09:24본문
시/ 김 석 범
어여쁜 세 개의 단추,
가슴,
배,
그 아래의 것이
나를 지키고 있다
감정을 낳는 가슴은
맑은 미소의 붉음을,
욕망은 과욕이라고
배를 동여맨 야무진 노랑,
고귀한 생존의 씨앗은
침묵뿐이라는 그윽한 청록,
이들은 나의 신호등이라
알전구 깨지는 날에는
사랑에 굶주리고,
탐욕에 허우적거리다
그만,
푸른 젊음을 놓게 되리라
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 배 ? : 신호등으로 아주 멋있게 묘사하셨네요.
주는 마음으로 사랑하며
비우는 마음으로 살아가며
소중한 마음으로 함께 나누어야겠군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호등의 단추,
깨지지 않는 알전구이길 바램입니다.
모임날 즐거웠으며
묵묵히 일하시는 모습에 든든함입니다.
오늘 맑고 쾌청합니다.힘찬 하루이시길 바랍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여쁜 세개의 단추
맑은 미소와, 분수에 맞는 생활,
고귀한 침묵으로
스스로의 신호등이
잘 지켜지리라 생각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전구 깨지는 날에는
사랑에 굶주리고,
탐욕에 허우적거리다
그만,
푸른 젊음을 놓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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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난후 더욱 김 시인님이 보고싶어 집니다.
4월에나 뵈올런지?...
항상 건필 하시길...
김석주님의 댓글
김석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음이란...
왜 늘 뒤돌아 보아야만...
귀하게만 느껴질까요?
젊은날엔 젊음을 모른다는 노랫말처럼...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신호등은 우리의 질서입니다
단속 잘 하세요 ㅎㅎ
빨 노 초 다 귀한 건강의 신호이기도 하지요
다녀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의 단추는 사랑을 언제나 베풀어 살아가라고 열려있지요..
배와 그 아래의 단추는 반드시 잠겨있어야 하고요....탐욕과 욕망을 항시 굳게 닫고 다스려 살아가야 하겠기에... 이 모두 생명의 단추임을 .... 신호등처럼 잘지키면서...!!
따스한 봄의 기운이 졸음을 끌어당기는 점심시간....
문우님들..오늘도 멋진 하루를 보내시길 기원드리면서.... ~~^*^~~ , ^*^
황선춘님의 댓글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정말 좋군요.신호등 잘 지켜야 겠습니다.
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구, 깜짝이야. ^^
알전구가 깨지면 큰 일인데요?
그러나 걱정 마세요.
제가 깨어진 알전구를 깜쪽같이 붙여주는 곳을 알고 있거든요.
우선 김시인님에게만 슬쩍 가르쳐 드릴까요?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전구 깨지는 날에는
사랑에 굶주리고,
탐욕에 허우적거리다
그만,
푸른 젊음을 놓게 되리라 > ㅎㅎ 신호등은 어디서나 중요 하지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