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 빈여백동인 | 시사문단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무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6건 조회 1,817회 작성일 2005-08-15 03:59

본문

무제

안개 자욱한 늪을
삐걱거리는 배를 저어간다

하늘도 없고,
땅도 없고,
길도 없고,

허옇게 꺾여진 수초에
발목 잡힌 바람만 징징거리고
지저귀는 새들은 보이지 않아라

안개 자욱한 늪에서
허궁다리 노를 젓는다

어휘, 어휘 소리만 요란하게
새들의 날개를 달고 늪을 떠난다

- - -김 영 태-

추천11

검색

목록

댓글목록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5-08-15 10:21

안개 자욱한 구름다리 노를 젓는 허무...
오늘 아침은 흐렸습니다 뿌옇게...
늘---기쁨이 함께하십시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5-08-15 11:34

어휘, 어휘 소리만 요란하게
새들의 날개를 달고 늪을 떠난다

희망 할 수 없는 늪의 단상입니까?
언제나 인생은 존재의 망각속에 노를 젖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전승근님의 댓글

전승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5-08-15 11:55

그믈 걷어 올리는 강가의 이른 새벽의 풍경인가요?
신비스러움이 감도는 풍경을 이끌어 내는군요.안개 뒤엔 무었이 있을런지~~~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5-08-15 17:47

김영태 시인님, 아래 표현이 압권입니다. ^^

'허옇게 꺾여진 수초에
발목 잡힌 바람만 징징거리고...'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5-08-15 21:49

김영태 시인님!
글에 오래 머물다 갑니다 감상 잘하였습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5-08-17 19:29

기영태 시인님..늦게 글 뵙고 갑니다....항상 건강 하시길...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50건 1 페이지

RSS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50	감기에게 댓글+ 8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2005-12-27	0
49	내 죽거든 댓글+ 8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2005-12-15	0
48	날개를 가지고 댓글+ 10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2005-11-12	7
47	나의 칠월 댓글+ 4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2005-11-09	2
46	불치의 사랑 댓글+ 6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2005-11-07	3
45	이렇게 해 주세요 댓글+ 4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2005-11-04	3
44	아침을 기다리다 댓글+ 5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2005-11-04	4
43	몹쓸 꿈 댓글+ 6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2005-11-02	2
42	그게 그거 아니겠소 댓글+ 7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2005-11-01	0
41	시상식 만남의 날 남는 아쉬움 댓글+ 6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2005-11-01	0
40	11월 1일은 시인의 날입니다 댓글+ 8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2005-11-01	0
39	가는 세월 댓글+ 8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2005-10-30	5
38	아버지보다 앞서 걸었지요 댓글+ 3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2005-10-22	2
37	영혼으로 있고 싶은 날 댓글+ 3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2005-10-21	2
36	짜장면과 시 댓글+ 7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2005-10-17	0
35	당신 탓을 어찌하겠습니까 댓글+ 4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2005-10-14	0
34	흔적과 함께 살다 댓글+ 5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2005-10-11	0
33	명색이 시인이라면 댓글+ 11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8	2005-10-09	41
32	추억2 댓글+ 1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2005-10-07	2
31	시월 댓글+ 5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2005-10-03	0
30	해후 댓글+ 5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2005-09-29	4
29	김영태 서재입니다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2	2005-09-28	1
28	담쟁이 변명 댓글+ 7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2005-09-21	6
27	그대 창 밖에서 댓글+ 6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2005-09-20	0
26	하늘 잡기 댓글+ 6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2005-09-15	0
25	당신은 어디로 가시나요 댓글+ 5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2005-09-13	5
24	지는 해를 보면서 댓글+ 5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2005-09-12	4
23	남겨둔 말 댓글+ 5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2005-09-10	4
22	바램 댓글+ 2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2005-09-08	2
21	역조(逆潮) 댓글+ 4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2005-09-07	0
20	그 이름 댓글+ 5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9	2005-09-05	0
19	이름 하나 댓글+ 5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2005-09-03	4
18	안부 댓글+ 4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3	2005-09-03	0
17	가을 심경(心境) 2 댓글+ 3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2005-09-01	1
16	들꽃 앞에서 댓글+ 7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7	2005-08-25	4
15	여름꽃과 별 댓글+ 3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2005-08-24	1
14	툭! 오는 가을 댓글+ 8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9	2005-08-23	1
13	추억1 댓글+ 6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2005-08-21	3
12	벽과 못 그리고 액자 댓글+ 4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	2005-08-20	2
열람중	무제 댓글+ 6개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8	2005-08-15	11

목록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