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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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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35회 작성일 2005-09-12 15:10

본문




지는 해를 보면서



詩:김영태


지는 해를 보면서
하루종일 하늘에 있었을 해를
처음 보는 것 같았습니다

아니,
하늘에 해가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것 같았습니다

지는 해를 볼 때마다 생각합니다
내일은 하늘 가운데 있는
싱싱한 해를 볼 거라고

그런데
이상하게도 날마다
떠 있는 해는 잊어버리고
지는 해는 저절로 눈에 보입니다

어리석게도
미련한 나의 눈은
보이는 것만 볼 줄 알고
사라질 때 존재의 가치가 느껴집니다

오늘도
지는 해를 보면서
하늘 높은 해의 슬픔을 읽습니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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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김영태 시인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 것 같군요.
저 또한 돋아오는 해는 별 관심이 없이 지나치다가
해가 질 때는 '아, 오늘도 하루가 가는구나.'하고 저녁노을을 바라보곤 하니까요.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겠지요?  ^.~**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독자가 읽고 감상하기 편하도록 배려하시는 마음이 하앙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고운 글은 고운 마음에서 나온답니다.

"이상하게도 날마다
떠 있는 해는 잊어버리고
지는 해는 저절로 눈에 보입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지는 해를 보면서..하늘 높은 해의 슬픔을 읽습니다".........공감하는 글..참으로 좋은 글 뵙고 갑니다.....감사 드리며..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영태 선생님 지는해는 늘 슬프겠죠,,하지만 이런말도 있쟎아요,.내일의 태양이 뜬다..
낼은 희망찬 모습으로 미소짓기를 바랍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인간도 사라지고나면 귀하게 보일때는
한없이 후회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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