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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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38회 작성일 2006-03-13 10:48본문
글/전 온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내 것은 없네.
꿈꾸는 것 까지도
내 것이 아니고
내 손엔 아무것도 없네.
그리움, 그것도
그대가 가져온 것 일뿐
내 것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네.
소꿉놀이 즐기다가
손 털고 일어서면
늘, 빈손일 뿐
가슴 아파할 것도
미련에 시달릴 것도
이곳엔 없네.
그냥,
사랑의 씨앗 하나
심어놓고 가는 일 뿐이네.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의 씨앗 하나 심어놓고
여행을 즐기시는 듯.......가는 길에 마주 보면 웃고 정을 나누며
선생님 행복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인생은 저녁 먹고 나와 놀다가 잠잘 시간이 되면 모두 자기집으로 돌아간 텅빈 마당과 같다니까요.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사랑의 씨앗 하나 심어놓고 떠난다는 것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요.
시인님의 心性을 뵈온 듯 합니다. 강령하십시오.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나,,,
잠시의 그리움 ..
영원한 그리움..
모두다 그 시간만은
사랑입니다,,
전온 시인님 감사 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사랑의 씨앗.... 언젠가 활짝 맑은 미소로, 빛으로 화생하는
그날을 조용히 기다려 보렵니다...... 전 시인님.뵈온지 꽤 된것 같네요 이번에 한번 뵙고 싶었는데.... 4월초 영등포...시사전모임에서 뵙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황선춘님의 댓글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제일 좋은것은 가지셨습니다. 허허허
공즉시색색즉시공.
그 사랑의 씨앗 저도 좀 주세요.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은 님이 가져 왔지만 사랑의 씨앗은 전온 시인님께서 심고 가신다!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