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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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898회 작성일 2006-03-09 15:40본문
봄바람
언 땅 풀리고
허허롭던 마음
열심히 해봐야 되겠다고
묵혔던 농기계를 꺼내었다
무굼턱 산옆논 그러나
언제까지
돈 안되는 이일을 해야 하나
마음속에 이는 갈등
저녁때 읍내에 나가
술사발이라도 받아 마실까
벌써 네온사인이
눈앞에 어른거린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만물이 약동하는 봄이 오지만 보람 없는 일을 해야할 것인지 갈등의 마음을 읽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렸을 때의 농촌 생활이 그립습니다
선생님 힘 내세요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군이 농사를 포기하는 일이 어디 쉬운 일이겠습니까?
김 현길 시인님,
저녁에 읍내에 나가 술 한사발 드시고, 다시 열심히 해보십시다.
김 시인님에게 강령을!
황선춘님의 댓글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군의 아픔이 전해오네요.
시인님의 넓은 농토를 사랑하는 마음에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술 사발 저도 한잔 주십시요.
한동안 머물렀다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예 곱고 아름다움에 심취도여 감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김 시인님, 읍내에 나가 친구하고 벌컥벌컥 마십시요.
답답한 우리 농촌의 현실을 느끼고 갑니다.
좋은 시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민의 아픈 마음이 벌써 탁사발에 주저앉아 버렸네요...
우리의 아픔입니다.... 봄바람이 불어 오는 요즘이면 또 혼란이 시작되겠지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골 집을 생각 했습니다.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늘,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