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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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
한옥마을을 걸으며
빌딩숲을 내달리며
꽃샘바람의 훈풍에
도심속의 봄은 온다
연둣빛 들판을 꿈꾸며
나무는 새순을 틔우고
새들은 밝은 웃음 지으며
산골의 봄은 온다
너를 만날 기쁨으로
한그루 나무가 되고
스스로 봄길이 되어
봄햇살속으로 걸어온다
붉은 연지로 화장한
아리따운 봄의 여인
봄빛으로 애태우는
그대는 나의 천사 홍매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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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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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숨결 같은 봄의 여인..!
그녀의 얼굴은 긴 겨울에 수측한 듯 보이지만
붉은 입술에 푸른 미소를 머금고 왔네요
.....
확연한 봄의 기운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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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봄이 왔음을
꽃편지가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깨알같은 눈을 비비고 일어난 초록의불빛이
활짝핀 꽃을 보니
부끄러워 고개 돌리며 미소짓는
예쁜 홍조 띈 홍매화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잘지내시고 계시지요
오랜만에 작품으로 뵙습니다
봄이 왔으니 같이 꽃피워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