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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여 오소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4건 조회 949회 작성일 2006-10-11 02:10

본문


          임이여 오소서

                봉천  최경용


  스산한 바람
  가을 옷깃 여미고
  서늘한 냉기
  벌써 가슴 시리다

  군불 짚혀 구둘 데우고
  연기 피워 흙집 벌레 쫒아내어
  따스한 밤 채비 하고

  임이여 오소서
 
  낙엽따라 가버린 영혼
  빈 가슴
  좋은글로 가득 채우소서

  글 동무들
  하얀 빈 여백 깔아 놓고
  임 오신 첯날밤 훔치려
  문구멍 낸다

  공허한 詩人 빈 여백으로 오소서
  따스한 흙집 방 구둘위에 눕혀
  좋은글 포근히 덮어 주소서

  임이여 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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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따뜻한 아랫목을 비워 두겠습니다
언제든 오셔서 맘껏 쉬어 가십시요
오시는 길 심심타 하시지 마시고
글 동무 팔장이라도 끼고 오시길요
쉬어 갑니다
고운 시간으로 가득하소서,,,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마음  따뜻하게 데워 놓고  서리 밟는 나그네 맞아 주시는군요.  오늘도  좋은 날 되십시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글 마음 헤아려 주시는 님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외로움을 달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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