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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채꽃 향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2건 조회 2,635회 작성일 2005-03-17 21:27

본문

<매채꽃 향기>

비가내리고 있는 동안
잠시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오늘처럼 당신이 무척 보고 싶었던
적은 없었는데, 유리창에 흘러내리는
눈물과 같은 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바람속에서 불어오는 조그마한 빗방울 하나가
촉촉하게만 느껴지는 군요. 처음 만났던 그대의
모습처럼, 부드러운 향기처럼, 나를 흥분시켰던
당신을 정말로 보고 싶습니다.
꼭 한번만이라도 만나고 싶습니다.

매채꽃과 같은 당신을 진심으로,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너무나 늦어버린 사랑이었던
것만 같습니다.

어여쁜 당신의 모든것을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매채꽃과 같은 당신을 떠나보내면서..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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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별이란 또 다른 만남을 알게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내고 나면
또 다시 그리움은 환영으로 나타나
삶의 연장선위에 놓여 지더이다.
아름다운 사랑 즐감합니다.

이철화님의 댓글

이철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랑하는 당신이 떠나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인연이 다해서 떠  났다고 생각하면 마음은 한결 가벼워 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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