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엄윤성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9건 조회 988회 작성일 2008-04-15 06:02본문
마음
배척분자(排斥分子)의 거부와도 같이
만만히 잡을 수는 없는 것이다
양극(兩極)과도 같아
끝임 없이 다스릴 수 없어
결국 놓치고 마는 것이다
묶어둘 수도 없고
사정(事情)할 수도 없는 것이다
다 잡았다고 생각했을 때
이미 빠져나가고 없는 것이다
그것이 아이 같은 것이라면
다스릴 수 있을 것이다
관심을 끊을 수만 있다면
어느 새 그것은
내 안에서 즐겨 노닐 것이기 때문에
댓글목록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묘사가 참 좋습니다..다스릴수 없는 마음..
멋진 시 잘 감상했습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글 잘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러 마음은 소용돌이 치다가 잔잔해 지는 물결과도 같이 보이지 않는
가슴에 와닿는 전령의 미소처럼 누구에게나 간직해 두었다가 사라지곤 합니다.
`마음`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은 정말 아이들처럼 종잡을 수가 없네요.
선택해서 태어난 건 아무것도 없는데 내 속의 마음조차 따라잡기가 힘들다니요.
우린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문제아들.....이지요.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묶어둘 수도 없고, 사정(事情)할 수도 없거니와
또 다 잡았다고 생각했을 때 이미 빠져나가고 없는 것이 마음인것을.........
주신글 감상 잘하고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의
마음 알것 같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묶을 수도 없고
잡았나 하면 세어나가는,
재미있는 묘사에 끌려들었습니다.
이병선님의 댓글
이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잡을 수없는 것이 마음이지요
좋은 글 감사 합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우리인간사에서
마음은 종잡을 수 없는 갈대처럼 흔들리는 세파
진실은 어데까지가 있는지 저역시 많은 생각을
한바도 있지만 ....시인님 의 깊은 생각을 잘 읽고 갑니다
건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