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4건 조회 822회 작성일 2006-09-20 14:12본문
연정
시/법문 박태원
기억 속으로 사라진 사랑의 흔적은
텅 빈 공간이 채우고 있는데
마음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그리움은
햇빛에 흩어지는 티끌 이던가
사랑은 산에 피어나는 안개가 되어
문득 왔다가 흩어지기에 허망하거늘
선홍색 핏빛 장미를 사랑하는 일은
은밀한 로맨스 이던가
부드러운 아기의 얼굴을 닮은 꽃잎
무딘 정신을 깨우는 매혹적인 향기와
가슴 속 정열로 불타는 꽃
시들면 다시 피어나는 생명력이여!
달도 기운 삼경에 뒤척이다가
씁스름한 커피로 마음을 달래니
문득 다가올 것 같은 사랑은
희미한 등불 아래 얼굴을 감춘다
2006.9.20
시/법문 박태원
기억 속으로 사라진 사랑의 흔적은
텅 빈 공간이 채우고 있는데
마음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그리움은
햇빛에 흩어지는 티끌 이던가
사랑은 산에 피어나는 안개가 되어
문득 왔다가 흩어지기에 허망하거늘
선홍색 핏빛 장미를 사랑하는 일은
은밀한 로맨스 이던가
부드러운 아기의 얼굴을 닮은 꽃잎
무딘 정신을 깨우는 매혹적인 향기와
가슴 속 정열로 불타는 꽃
시들면 다시 피어나는 생명력이여!
달도 기운 삼경에 뒤척이다가
씁스름한 커피로 마음을 달래니
문득 다가올 것 같은 사랑은
희미한 등불 아래 얼굴을 감춘다
2006.9.20
추천0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번 떠난 그대의정은 돌아오자않이하고
그리움만 문듯 가슴속으로 스며드는것 같습니다
건필 하십시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예 씁쓰름한 커피로 마음달래세요
글 뵙고 갑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알 수 없는 그리움은 사람이기에 지니고 가야 하나 봅니다. 요즘 날씨가 참 좋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 사랑받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이 가을에 많은 꿈 펼쳐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