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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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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엄윤성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7건 조회 1,266회 작성일 2008-06-07 19:33

본문



초여름 아침


초여름 아침 뿌연 안개 산을 가리고
두런두런 들려오는 소리들처럼
궁금 뛰는 아침을 당신은 맞이한 적이 있는가
금방이라도 작열하는 태양 산등성이를 딛고
세상을 달구어 마침내 다 녹여버릴 듯한 여름 속으로

그러나 그것은 은둔의 고요로부터 시작되었다
잠복한 초병들처럼 본심을 감추고서
먼지 같은 뿌연 안개로 세상을 다 가리고
이제 곧 닥쳐올 이글거림도 숨기고서
초여름 아침은 그렇게 고요히 열리고 있었다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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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인수님의 댓글

지인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뒤 뜨거운 생존의 일상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 거구요
초여름 아침 풍경 멎진 그림 담아 갑니다.
더운 일기 건강 하십시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병처럼 숨어 호시탐탐 기회 엿보고 있는 여름이  느껴집니다.
아열대선 기후를 닮아가고 있다는 근래의 우리나라 날씨 - 참 종잡기 어렵지요.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전국에 벌어지고 있는 광우병 촛불시위의
현장을 보는것 같네요.
하루빨리 정국이 안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그리고 밝은 아침의 일출을
맞이 했으면 합니다.
좋은글 잘 감상 하였습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지인수 선생님, 다시 찾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훌륭하신 글 잘 뵙고 있습니다.
허혜자 선생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다시 찾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순섭 선생님, 수수께끼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제, 그 모든 답을 가르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금동건 선생님, 바쁘실 텐데, 어려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장대연 선생님, 요즘 조금 뜸하신 것 같던데, 무슨 일이 있으신가 봅니다.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윤기태 선생님, 삶의 진한 향기가 마구 퍼지는 글들 잘 뵙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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