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아련한 여인이여 어려운환경과
그리고 모든자연의 순리를쫒아가는
이꽃에서 우리의삶도 다시한번 생각 해보 게됩니다
감사합니다...

  하늘 하늘
애녀린
너의 몸짓

애틋함
둥둥
하늘 끝

어제도
오늘도
기다림.

이미 찬바람 부는 들녘에 서성이는 나이언만
아직 가슴 설래임은
사위지 못한 불씨가 남아 있음인지
아니면 철이 들지 않은 탓인지...
저도 부끄럼으로 물들고 갑니다.

  코스모스같이 가느린 여인이라도
바람을 잎새로 내보내고
곧일어서는 강인함을 여인네에서 뵈옵니다

  강한 것보다도
연약한 것이 더
강한 것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너에게서 배우고 담아본다
곱게 물든 너의 얼굴이
부끄러워 살짝 고개를 숙이는 너의 모습에
진정 아름다움을 담았구나
연약한 너의 모습은
어느 그 무엇보다 더 아름다움이어라
곱습니다
님의 마음 그대로 내려 놓은 듯 합니다

  강한 것보다도
연약한 것이 더
강한 것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너에게서 배우고 담아본다
~
한 어휘가 번뜩 떠오릅니다
삶의 철학인가요?
행복하십시오^^

  가냘픈 코스모스의 힘을 주는
모습을 공감하며 잘 감상하였습니다.
오늘은 봄비가 내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유하고 어린 것이 강한 것을 이깁니다. 노자사상에 있는 말입니다.
박영춘 시인님은 강하십니다.~~

  파스텔 색조의 코스모스들이
줄지어 서있던 길
자전거를 타고 달리던 그 때가 생각이 납니다.
고운시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하시고 건필하십시오.

  학창시절 별명이 코스모스였답니다.
친구들이 저를 부르던 그 별명이
지금 박영춘 시인님의 글 속의 의미였다면
정말 좋겠다는 옴팡진 바람을 하면서 갑니다.
그림같은 시를 마주하고 갖는 행복, 아무나 갖는 건 아니겠지요? ^^*

  코스모스가 가을에, 아니 늦여름에 피나요?
가을에 보는 코스모스를 이렇게 봄에 볼 수 있어 지난 추억이 떠오르네요.
아름다운 여인같은 코스모스를 보며 진정한 강인함을 배웠스니다.
감사합니다!^^

  다녀가신 문우님
감사함 전합니다
일일이 감사함 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