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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맘 때면 찾아오시는 손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영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148회 작성일 2007-05-21 18:52

본문



이 맘 때면 찾아오시는 손님

 
                      글/박영춘

 

코끝으로 스치는 찬바람은
향긋한 아카시아 향기를 몰고 왔네
어김없이 이만 때면
코끝을 간지럽게 하는 아카시아 향기
멀리서 날라오는 이 바람의 향기는
일 년 내내 그 향기에 취하여

옹알옹알 ~

무슨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아
자꾸만 먼 길을 처다 보내
반가운 이 향기에 취해 방실
웃는 모습이 보고 싶어
향기 따라서 고운 님 모습을 그려 보내

가지마다 가득히 핀
아카시아 꽃이 바람에 일렁일 때면
가지가 찢어질까 절로 탄성이 흘러나오고
차창으로 손 내밀면 그 향기 두 손 가득히
잡히는 것 같아
올해도 어김없이 손님은 찾아오셨구려
오래오래 그 향기 우리네 가슴에 남아지길
고운 님 소식 가지고 또다시 찾아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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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꾸뻑 인사드립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다른 곳은  접속이 잘되는데
어찌 빈 여백만 들어오려면 컴퓨터가
느려집니다
그래서 자주 뵙지를 못했습니다
느린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5월의 가득한 아카시아 향기처럼
향기 가득한 고운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결에 밀려오는 그대의 하얀 꽃향기 처럼
나의 그리움도 하얀 곷처럼 이가슴에 밀려와서
조용히 가라앉내요,,,,,감사합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가득한 향기에 고운 소식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참 반가운 분이십니다
한 주일의 첫날 밤도 깊어만 갑니다
편한 쉼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도 어김없이 손님은 찾아오셨구려
고운 님 소식 가지고 또다시 찾아주겠지
 고운님 소식 그려보는 박영춘 시인님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승연 시인님
꾸뻑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오시는 님이 고운 님이 시지요
고운 향기 가득한 오늘이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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